HLB글로벌의 자회사 프레시코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된 파리 국제식품박람회에 ‘아임얼라이브콤부차’ 부스를 설치, 글로벌 식품기업과 유통업체 등 바이어와 하루평균 30여건, 총 150건 이상의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종합식품회사 S사, 인도의 I사 등 글로벌 기업과는 구체적인 공급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부스에서 진행된 시음 행사에도 하루에 1000여명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습니다.
아임얼라이브콤부차(I’M ALIVE KOMBUCHA)는 코스피 상장기업 HLB글로벌이 자회사 프레시코를 통해 생산하는 항산화 건강 발효음료로 최근 국내 누적 판매량이 3000만병을 넘어설 정도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국내 콤부차 시장 전체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최근 콤부차는 큰 인기에 힘입어 과채음료, 이온음료 등과 같이 하나의 음료군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습니다.
아임얼라이브콤부차는 최근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 가운데 세계인들이 몰리는 국제식품박람회에서도 크게 호평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바이어들은 아임얼라이브콤부차가 “놀랍도록 맛있다” “맛이 다채롭고 고급스럽다”며 자국에서도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아임얼라이브콤부차의 인기 비결은 1병 생산에 506시간이 걸리는 발효공정에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들인 대표적인 슬로우 푸드로 섬세하고 엄격한 발효과정을 통해 풍부한 감칠 맛과 청량감 높은 탄산을 구현했기 때문입니다. 아임얼라이브콤부차가 전세계 유명 콤부차 제품들과 비교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아시아 최대 콤부차 생산공장을 운영중인 프레시코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유럽 등 세계 시장으로 공급처를 늘릴 계획입니다. 마침 김치 등 한국식품이 건강음식으로 각광받고 있어 아임얼라이브콤부차가 한국의 발효음료로 김치에 이어 전 세계의 발효열풍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콤부차는 레이디 가가, 기네스 팰트로 등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마시며 ‘셀럽 음료’로 먼저 주목받은 음료입니다. 홍차·녹차 등 원료를 유익균인 스코비로 발효시킨 유기농 건강음료로 발효 과정에서 핵심성분인 글루쿠론산, DSL이 생성돼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간 독소를 감소시키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면역력 증강과 위장 건강에도 도움을 줘 코로나 팬데믹 중 판매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박람회 행사에 참여한 HLB글로벌 박세진 차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에서 아임얼라이브콤부차가 크게 호평받아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콜라를 대체할 수 있는 음료로 꼽히는 콤부차의 맛과 기능을 더 알려 아임얼라이브콤부차가 세계인들의 ‘유익한 중독’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임얼라이브콤부차는 자체 브랜드 판매 외에도 이디야, 할리스, 스무디킹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콤부차를 OD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콤부차 원액을 담아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젤리’를 출시했으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중 하나인 ‘성수주조장’과 협업해 막걸리+콤부차 DIY(Do It Yourself) 패키지 상품을 출시, 판매 개시 하루만에 완판 시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