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검색 모바일 앱 옐프(Yelp)의 통계를 인용해 ‘2020년 10대 식품 트렌드’ 중 하나로 콤부차를 꼽았습니다. 옐프는 “지난 1년간 콤부차를 언급한 리뷰가 377% 상승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실제 미국에서 콤부차는 탄산음료를 대체할 건강음료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할리우드 유명 셀럽인 린제이 로한, 레이디 가가, 기네스 팰트로 등이 애용하는 음료로도 알려져 있죠.

콤부차는 여러가지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디톡스(독소 배출), 기관지 질환 예방, 피부 노화 방지, 피로 회복, 소화력 증진 등이 대표적인데요. 콤부차에 다량 함유돼 있는 글루쿠론산, 테오필린, 폴리페놀, 비타민C,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앞서 언급한 효과들을 발생시킨다고 하네요.

지난해 7월에는 뉴스레터를 통해 콤부차의 유래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이번 호 기획기사에서는 특별히 저희 HLB 직원이 직접 콤부차를 만든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함께 보실까요?

■HLB 정 과장의 콤부차 발효 체험기

안녕하세요! HLB의 바이오전략기획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 과장입니다.

저는 집에서는 물론 회사에서도 콤부차를 발효해 마실 정도로 콤부차를 좋아하는 ‘콤부차 마니아’인데요.

오늘은 구독자 여러분께 제가 콤부차를 만드는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506시간의 기다림’, ‘발효의 미학’.

HLB글로벌의 자회사 프레시코에서 생산하고 있는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를 수식하는 말들입니다.

‘기다림’이라니. 빠르게 돌아가고 효율성을 따지는 현대사회와 어쩐지 동떨어지는 느낌이죠. 하지만 발효가 빚어내는 마법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수적이랍니다.

프레시코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콤부차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대표 브랜드인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는 유기농 홍차와 녹차, 유기농 사탕수수 원당 등을 넣어 506시간동안 발효한 프리미엄 콤부차죠.

<사진1= 콤부차를 만드는 재료들>

저는 이러한 ‘기다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해보고자 콤부차를 직접 만들에 보게 됐습니다.

콤부차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료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스코비와 찻잎(또는 티백), 설탕, 물, 그리고 콤부차를 발효시킬 깨끗한 용기 이 다섯가지가 전부였어요. 아, 시간과 정성이 빠질 수는 없죠.

먼저 따뜻한 물에 차를 향긋하게 우려냅니다. 다음으로 설탕을 물 양의 1/10가량 넣어 섞은 뒤 용기에 담으면 끝입니다. 이제부터는 506시간의 기다림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여러분, 스코비라는 재료가 조금 낯설지 않나요? 스코비는 콤부차를 만드는 데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재료입니다. 스코비(SCOBY)란 박테리아와 효모의 공생 배양체(symbiotic colony of bacteria&yeast)의 약자예요. 박테리아와 효모는 서로 다른 미생물인데요. 이 미생물이 서로 공생하는 과정에서 스코비라는 균의 밀집체를 만들고 발효를 일으킵니다.

저도 이번에 스코비를 처음 봤는데요. 따뜻하고 달콤한 차 위에 둥둥 떠서 발효되는 스코비를 보자니 신기한 마음이 떠나지를 않았어요.

<그림1= 아내가 그려준 콤부차에 떠있는 스코비>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콤부차를 3주가량 기다렸다 먹어야 하다니. 막상 만들어 놓으니 불편함과 지루함이 앞섰지만 시간이 지나고 콤부차의 그럴듯한 향과 색을 마주할 때마다 기대감이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약 일주일후 기존의 향긋한 차 향기에서 약간의 새콤한 향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변질되지 않고 잘 만들어지고 있구나’라고 안심을 하여 기다림을 이어갔어요.

그렇게 506시간의 기다림이 마무리될 무렵 ‘아임얼라이브 콤부차’와 제법 비슷한 향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기다림이 결실을 맺을 시간이 도래한 것이죠.

예쁜 유리잔에 직접 만든 콤부차를 한 잔 따르고 시원하게 원샷! 맛은 자주 마시던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와 꽤나 유사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만드는 데에는 506시간이나 걸렸는데 마시는 데에는 채 반나절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기다림에 비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상큼함이었지만 제게는 조금 더 도톰하게 자라난 스코비가 있으며, 새롭게 시도하고 싶은 여러 종류의 차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홍차뿐 아니라 녹차, 자스민차, 보리차, 커피 등등 여러가지 차를 재료로 삼아 다양한 맛의 콤부차를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오늘, 사무실의 제 자리에서는 히비스커스 콤부차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사진2= 내 책상 옆에서 열심히 만들어지고 있는 ‘히비스커스’ 콤부차>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는 최근 3000만병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국민의 절반 이상이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를 마신 셈인데요. 지난 2018년 5월 출시돼 4년만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는 프랜차이즈 카페 투썸플레이스를 비롯해 뚝심한우, 꽁티드툴레아, 올드페리도넛 등 다양한 F&B 매장에 입점돼 있습니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건강음료에 대한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이 주요 고객으로 자리잡고 있죠.

한편 프레시코는 국내외 대기업으로부터 콤부차 생산을 의뢰받아 해당 기업의 콤부차를 OEM 생산하고 있는데요. 현재 썬키스트, 이마트 피코크, 스무디킹, 할리스, 이디야, 암웨이 등이 프레시코에 콤부차 생산을 맡기고 있습니다. 그만큼 프레시코가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이겠지요.

프레시코는 아시아 최대 콤부차 생산시설과 특허를 취득한 독자적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콤부차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렇게 유명한 콤부차, 아직도 맛보지 못했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아임얼라이브콤부차몰 : imal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