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항산화발효음료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 HLB글로벌 제공.>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설탕 대체 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한다는 예고에 음료업계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건강을 위해 제로 음료를 찾던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대표적 건강음료로 꼽히는 콤부차로 향하고 있어, 국내 대표 콤부차 음료인 ‘아임얼라이브 콤부차’의 주문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 배우 임지연, 정성일을 모델로 발탁해 각종 미디어에서 광고를 진행중인 HLB글로벌의 자회사 프레시코는 이번 논란이 있기 전부터 ‘탄산을 뒤집다’ ‘제로말고 제대로’라는 콘셉트를 내세우며, 인공 감미료 열풍에 도전해왔습니다. 대체당을 섭취하기 보다 유기농 당분을 이용해 발효한 콤부차가 진짜 건강한 음료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콤부차는 녹차나 홍차를 우린 물에 유익한 균인 ‘스코비’(SCOBY)균을 배양해 발효한 음료입니다. 이 발효 과정에는 첨가되는 당은 스코비균의 먹이로 발효과정 중 분해되어 자연 탄산과 여러 유익균을 생성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콤부차에는 유기산, 초산, 유산균이 다량 함유돼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위장 건강과 소화 작용도 뛰어나 디톡스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가장 큰 콤부차 제조 공장을 가지고 있는 프레시코는 자체 브랜드인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를 생산해 판매하는 한편,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 할리스 등에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녹차와 사탕수수 원당을 주재료로 한 병 생산에 506시간(약 21일)에 이르는 발효공정을 거치고 있어, 가장 제대로 만든 콤부차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사탕수수 원당은 사탕수수 줄기에서 추출한 자당을 굳혀 분쇄한 형태로, 일반 설탕과 달리 화학적인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무기질과 식이섬유, 폴리코사놀 성분 등 사탕수수의 유익한 성분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스파탐과 같은 대체당을 쓰지 않고 철저한 발효과정을 거쳤기에 자신 있게 ‘제로말고 제대로’를 외칠 수 있는 것입니다.

프레시코 연구소장인 하창우 이사는 “대표적인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의 경우 WHO가 기존 ‘체중 1kg당 50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권고를 뒤집고 발암 물질로 분류 기준을 재조정 하는 것은, 아직까지 이러한 대체당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리가 아직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WHO의 발표 이후 진짜 건강음료로 콤부차가 크게 부각되며 기존 거래처의 주문 물량이 크게 증가했고, 신규 발주 문의도 빗발치고 있어 현재 생산량 증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